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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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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만 더 참았다면 그 관계가 적어도 유지는 됐을텐데.. 못 참고 괜히 말했나?
나를 외롭게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연애일지라도 이별을 말한 내가 너무 예민했던걸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상대가 기다렸다는듯이 잡지도 않고 이별한 것이 더 그런 생각을 키울 수도 있어요.
(상대는 지금도 미안한 상황인데
헤어지자는 말 하기가 더 미안해서 못했나 싶은 생각도 드실수도..)
하지만 혹여나 그렇다하더라도 자책하지마세요.
사랑은 주고 받아야하는 것이에요..
아마 님이 더 잘 아실거에요.
마음의 크기, 표현의 크기가 비슷한 상대를 만나는 것이 더 낫다고
스스로 잘 알고있고 여러번 고민끝에 내리신 거잖아요!
잘 하셨어요! 그동안 연애를 함에도 불쑥 찾아오는 외로움 잘 이겨내셨어요!
지금 그런 씁슬한 마음이 어쩌면 당분간은 머물러있겠지만..
잘 추스리시고.. 마음과 표현의 크기가 비슷한 그런 사랑 꼭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