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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0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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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사는 하늘에 달렸다고 옛 어른들이 그러셨어요
그리고 동생분도 이제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우실꺼예요 오빠가 자책하며 고통받길 바라지 않을꺼구요
힘든 길 오빠라도 곁에 있었으니 의지가 됐을꺼구요
불교에서는 망자를 자꾸 부르면 편히 갈 곳으로 못가고 가족 곁을 떠도는 무주고혼이 된다고도 해요 그러니 잘보내주어야 오빠도 동생도 잘 지낸다네요 안녕 동생아! 그곳에서 행복해!! 하고 고통에서 해방된 동생에게 인사해주세요 동생분도 오빠가 고맙고 이제 제 인생 행복하게 살길 바랄꺼에요
오빠가 동생 입장이었다해도 그렇듯이 말이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