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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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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손석희를 버리는게 참 힘들었어요.
정확히는 2016년 12월 1일 뉴스룸에
문재인후보가 나왔을때 갸우뚱 갸우뚱 했었는데
바로 다음날 아침 뉴공에 문재인후보가 나오는걸
들으면서 그렇지! 하고 무릎을 쳤고
그때부터 뉴공과 김어준을 거의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룸에 그 다음에 나온 간철수에게
손옹이 그렇지 그렇지 끄덕끄덕하며
웃는얼굴로 부둥부둥 하는것을 보고도
왜지? 왜지? 싶었는데
강경화 노룩취재등 편향된 모습등을 보며
절대적으로 신뢰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죠.
지선과정에서 이읍읍에 대해 거의 언급을 하지않고
'전과 4범이라도 일만 잘하면 된다'라는 발언을
생방으로 들을땐 이건 아닌데~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이런식으로 대통령과 김경수를 돌려까기 시작했네요. 그간 김어준에 대해 가졌던
절대적인 신뢰를 거두는게,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그들을 의지해서 간편하게 옳고그름을 판단해왔는데
이제는 스스로 그 결정을 해야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