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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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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능 자격고시화는 2015년 문이과통합과정 발표하면서 이미 나온 얘기였습니다. 문이과통합과정 자체가 고1에 배운 공통과목으로 고3 수능을 치루는거거든요. 그래서 문통 말고도 유승민 안철수 심상정 후보도 수능은 자격고시화가 공약이었습니다.
이 문이과통합과정이 올 7월에 확정발표될 예정이었죠. 이건 문정부와 관계 없이 발표되는거에요. (물론 문정부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 수능절대평가여서 그게 좀 일찍 되는 느낌이지만 어차피 수능절대 자격고시화로 가는 수순이었습니다. 진보교육감이 문제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 교육부에서 시행한 정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지금 딱 중3이고 초6에 발표된 문이과통합과정에 대한 기사, 설명회 등을 수없이 보고 듣고 다녀서 확실하게 알고 있어요. 사실 저는 문이과통합과정을 백지화 시켰으면 했지만...실행이 코앞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