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임용고사도 남성할당제 해야 한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보면 남성할당제 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던 직장에서는 여자들이 정수기 물통 갈고 소파 옮기고 다 했습니다. 남자들이 무거운 거 들면 여자들은 덜 무거운 거 들어서라도 도와줬습니다. 근데 교사인 제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왜 유독 교직은 이 모양인가요?
관련 글들을 계속 읽고 있는데 이제 이해가 안 되던 부분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네요. 병원에서 왜 그렇게 베드를 잡기가 힘든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일반 베드는 급여항목인데 수가가 정상이 아니라 양이 많지가 않았던 거군요. 제 지인의 아버님이 암 초기진단을 받았는데 베드 잡는 데에 두 달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모든 베드가 꽉 차 있구요... 결국 비싼 돈 주고 2인실 가셨던 걸 기억하네요. 다행히 사보험으로 커버를 일부 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일단,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지금은 플러스친구) 기능을 사용해서 민원인들 민원에 답변을 해주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메시지 수신 시각을 제한해둘 수 있거든요 날짜랑. 그리고 보냈을 때 자동응답 메시지두요. 네이버에도 그런 기능이 있지 않을까요? 혹시 없다면 기능을 만들어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많아서 반갑네요. 부남해수욕장 좋죠, 물도 맑고 깨끗한 데다가 사람이 없어서 좋았었는데 최근 들어 자꾸 방송이나 페북을 타더니 저 지경이 됐군요. 본래는 마을 주민들이 추천해서 아는 사람만 가는 그런 곳이었고 한 여름에도 두 가족 정도 와서 놀다가 저녁 되기 전에 가고 그러는 곳이었는데 방송 타고 얼마나 붐볐을 지 상상이 잘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