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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1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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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44대 뒷좌석 시트를 커터칼을 이용해 훼손한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25일 인천 부펑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가 검거됐다.
A 씨는 지난해 10월 ~ 이달까지 인천시 내 운행 택시 44대의 뒷좌석 시트를 커터칼로 찢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탑승 당시 일반 승객처럼 뒷자리에 탄 A 씨는 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가죽 시트 밑부분 등에 흠집을 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을 인정한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하는 답변을 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택시 기사들의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경찰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기 시작했다.
결국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 12일 인천 부평구 소재 자택에서 A 씨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A 씨가 흉기를 이용해 좌석을 훼손하는 탓에 약 3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 측은 A 씨가 진술하고 있는 범행 동기가 상식적이지 않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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