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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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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 잘 아시겠지만 5월 2일날 tv토론이 있었고, 그 전날 바른정당 탈당 사태가 있었고, 그 다음에 또 따님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계속 언론에 유승민 후보가 조명이 됐었죠.
김:거의 저도 깜깜이 기간동안 몇개 몇개 기간 숫자를 봤는데, 두 자리 숫자까지 거의 올라왔어요.
박:평소에 한 4%정도의 지지율을 보이다가 8% 9%까지 올라갑니다. 쫙 올라가는게 보였고
심상정 후보도 8에서9%를 유지했는데
김: 두 사람 다 두자릿 수를 돌파하나 마나 이런..
박:네, 그렇죠. 그런데 심상정 후보는 계속 정체에 있었고요, 유승민 후보는 계속 상승했는데 상승의 주요 계층이 누구였냐면 20대 남자였습니다. 그러니깐 우리가 여론조사를 해보면 아마 통계표를 다 보셨을텐데, 60대하고 20대에 부동층이 제일 많았습니다. 항상
그래서 60대 어르신들중에 부동층이 있었죠. 보수 후보 중에 누구를 지지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던. 그 층이 있었고
20대중에서 부동층이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해보면
20대 여성중은 심상정 후보가 계속 급상승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다음에 2위를 거의 심상정 후보가 20대 여성에서는 지지를 받았었고요.
그리고 남성에서는 2위가 안철수 후보였는데 문재인 후보가 20대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급격하게 하락했었습니다. 왜냐면 tv토론 영향으로 20대 남성들이 상당히 부동층으로 확 빠지면서
김:여성가족부
박:네 그 발언도 있었고,
김:그 발언떄문에 좀 있었고
박:일부는 여성고용할당제 뭐 이 얘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인터뷰들을 해보면 그 중에 20대 부동층들은 신 안보 보수층의 성향을 좀 띄었어요. 사드 문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찬성 의견이 굉장히 강했고요. 그 층들이 유승민 후보로 굉장히 많이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그 층들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보다는 4차산업혁명, 안철수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 좀 더 호의적으로 느꼈던 층들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