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세월호 사고가 있기 14년 전 유 회장에게 돈을 떼인 회사의 파산 관재인으로 일을 했습니다. 유 회장의 반대편에서 일한 것인데 가짜 뉴스는 악의적으로 사실을 뒤집어서 표현한 것이지요. 이러한 가짜 뉴스는 유력 언론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5년 한 언론은 문재인 전 대표가 유병언 회장의 파산관재인이었다는 내용을 다루며 이상한 주장을 했습니다.
당시 유 회장 재산에 대한 환수 조치가 제대로 안 돼 14년 뒤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비약에 가까운 이 주장은 최근에도 친박단체 게시판에 문 전 대표가 세월호 자문변호사란 가짜 뉴스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