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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2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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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상상하니까 재밌네요 ㅎ 전 안드로이드 유저지만..
우선 기본적인 가정으로 모든 스마트폰 유저는 카카오톡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우리나라의 40%유저가 아이폰을 쓴다고 생각하면..
극단적인 상황으로 애플쪽에서 "카카오톡은 이제 아이폰에서 지원안합니다. 대신 아이폰끼리 소통하는 아이톡(가칭)을 쓰세요~!"
이라고 한 경우
case1) 아이폰 점유율 그대로, 대체 어플이 뜬다. 이 경우 마이피플역시 카카오톡과 비슷하게 통신사:개발자로 수익구조를 갖고있다고 가정. 급증하는 마이피플 유저로 또다시 애플쪽에서 클레임 -> 마이피플역시 퇴출당할 경우 무한 반복 사이클, 손해를 감수하고 OK하면 상황 종료
case2) 내 주변사람의 40%는 아이폰, 60%는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홍보에 지장을 미친다. (현재도 어떤 사람이 스마트폰의 보유유무를 카톡 친구목록에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음, 피처폰 유저한테 '너 아직도 문자쓰냐 빨리 스마트폰해서 카톡써 등등') 이 경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이냐에서 안드로이드쪽으로 선택이 조금 옮겨갈 수 있음. -> 그렇지만 애플이 방침을 바꿀 이유도 없음. 아마 계속 '아이톡' 광고, 홍보에 여념. 기존 아이폰 유저를 제외한 신규 아이폰 유저의 유입이 감소 -> 안드로이드 점유율 점점 증가-> 만약 이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측의 통신사:개발자 수익 비율이 3:7이 아닌 2:8로 되는 상황이라도 오면 게임 끝
case3) 별탈 없이 안드로이드측에서만 카카오톡, 아이폰 유저끼리는 아이톡 사용하는 경우... ->이 case는 없는 경우라고 봐도 될듯
아 또다른 상상이 뭐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