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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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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팩트폭력이여.. 실제로 내주변에 당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여자니까 같은 경력인데 직급 연봉 다 낮추고 따지니 여잔데 상관없잖아? 소리하는걸 봤다고요
결국 다른분들까지 나서주셔서 제자리 찾아가긴했지만 일단 그렇게 생각하는 오너들 많아요
그분 말고도 경력 후려치기도많이봤네요 다들 어쩜그리 나중말은 똑같은지.. 여자는 좀못벌어도 부담없잖아 천천이해~
작은기업에서 일할때 인사담당하는분한테 이력서 뽑아다주는일도 했는데 걸르는 이유도 다양하더라구요 30가까워진 여자는 임신하면 나갈꺼라 안되고 결혼할거라안되고
심지어 면접볼때도 물어봅니다 결혼언제할거고 애는 언제낳을꺼냐고
그리고 30대 여자? 여초직장은 그나마 육아휴직 보장이 암암리에 되죠 서로이해하니까 그래봤자 몇달이지만.
남초직장은 밥먹을때 다들 한마디씩 해요 와이프 애 다 있고 외벌이하니까 힘들다면서도 2030여자애들한테는 임신하면 그만둬야지 애엄마는 툭하면 애아프다고 조퇴하고 지각하고 야근도안하잖아 임신하면. 본인 와이프가 그러다 그만둬서 외벌이로 힘들면서 남의와이프한테는 어쩜 다들 똑같은 소리합디다
실제로 야근안하는것도아니고 야근해요. 임산부라 기록남으면 노무법에 걸리니 기록도안남기고시킵니다
이러니 애낳고 버티면 대단한거죠
제친구는 일잘한다고 팀장이선심쓰듯이 너는 내가 애낳아도 3개월까지 쉬는거 봐준다 소리를 얼굴에 대놓고 했습니다
유리천장이 별세상 얘기가아니에요. 같은 업무도 가임기 여성이란 이유로 평가절하당하고 실제로 후려치기를 당하는거에 대해 말하는거지 우리나라는 아직 고위직 유리천장 이딴얘기할 수준까지도 못갔어요 고위직이 아니고 고소득 아니어도 다들 주 50시간가까이 강도가 센 근무를하는데 고위직 아니어도 유리천장이 체감되는건 당연하죠
실제로 본일들 다 서류조작 후에 일어나구요. 경력 후려치기하면 경력 증명서를 어떻게든 누락시켜요 이건 우리쪽 업무가아니네 이건 다른 분야네 말갖다대면서요. 아쉬운쪽이 참게 되는거죠
아마 이거말고도 꼼수많을겁니다 남양에서 여자는 계약직으로 돌리는 것처럼요
참고로 여자라고 야근 빼주고 일덜하고 이딴거 없습니다. 프로젝트기한은 여자 몇명 있다고 더 늘려주고 이런거 없거든요.
아 일 안하고 맨날농땡이 부리다 잘린인간이 여자는 힘든일 피하네 어쩌네 하면서 여자팀장님한테 시비터는 꼴이랑 일안하고 맨날 남의 꺼 짜집기해서 업무보고하면서도 창립멤버라고 자리지키면서 여자팀장이 자기위로 들어오면 퇴사한다고 난리쳐서 어거지로 1팀 2팀으로 분리시키는 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