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
2017-01-05 13:00:41
1
노빠는 아니지만.... 잘못된 정보는 우려되어 댓글 남깁니다.
노무현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는.. 경제성장때문이었습니다. 돈이 시장에 넘쳐나서 갈곳이 없었습니다.
죄다 부동산으로 몰렸죠...
경제의 기본인.. 수요와 공급...
부동산이 공급을 늘리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몇일? 일주일? 몇달?
경제학 기본서에 나오는 거미집이론이랑 같은 시장입니다.
---------------------------------------------------------------
거미집이론은 수요의 반응에 비해 공급의 반응이 지체되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균형가격은 완전경쟁시 수요과 공급이 일치하는 점에서 결정되는데,
어느 한 상품이 출시 됐을 때 수요는 즉각 반응이 오지만 공급은 시간이 걸린다.
처음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었을 때는 가격이 폭등했다가 공급이 증가되면 가격이 폭락한다.
시간이 지나 수요와 공급이 일치될 때 균형가격이 정해지게 된다.
이런 현상을 그림으로 그렸을 때 가격변동의 궤적이 마치 거미집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미집이론이라고 한다. 대표학자는 에치켈(M.J. Eziekel)이다.
-----------------------------------------------------
아무튼...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모두 부동산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시장에 나온 매물은 별로 없어 가격이 올랐죠..
그래서 노무현 정부때.. 공급을 늘리려... 신도시 조성등을 했으나...
시장은 공급이 과다로 보지 않고..... 오히려.. 호재....가격 또 오름..
이렇게 반응 합니다...
부동산 시장은 심리... 라는 말이 나오죠....
댓글에 기본을 무시했다...는 말.... 글쎄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적으로 가격이 올라.. 공급을 늘렸다는 기본에 충실했고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그 돈을 부동산에 가지 못하도록 규제했다... 이것도 잘했다고 봅니다.
서민들이 부동산값이 올라 부의 양극화가 심화된 것은 결과적으로 잘못되었으나..
부동산 값을 잡기위해 기본에 충실한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