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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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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면, 여기있는 댓글에 위로받지 마시고,
하루 날잡아서 남친분과 끝까지 토론하세요. 왜 남한테 위로받으려고 하고 동정받으려고 해요?
여기있는 사람들이 계속 작성자님 편을 들어줄거 같아요? 진짜 작성자님의 편이 누구일까요?
작성자님이 잘 되건, 망하건 여기분들은 상관 안하고 자기 인생 살 분들이거든요.
내가 이남자를 놓고 인생을 계속 살 수 있을지...
그래서 다른 남자를 만나서 애를 안낳고 계속 살 수 있을지...
낳기는 썩 내키지 않지만 어쨌건 세상에 애 하나를 낳는다 치면 그 애의 아빠가 지금 남친이였으면 좋겠는지...
이 모든 일의 결론은 결국 작성자와 작성자 남친이 해결할 문제이지
여기 댓글들은 그저 도서관에 꼽힌 수많은 문제해결서의 단면 페이지일 뿐
제가 쓴 댓글도 결국은 그 단면페이지의 한장일 뿐
결국 살아서 나아가야 할 사람은 작성자 당신...
그 결론을 도출해야 할 사람도 작성자 당신...
제 덧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