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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15: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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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쓴 적 있지만요 300명 넘는 인원중 여성비율이 90% 넘는 직장에서 8년 일했거든요... 생리휴가 쓰는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새벽에 응급실 가고 그럴정도면 급연차로 때우거나 결근처리 했구요...어린 자녀가 아프다거나 회사와서 비실비실 거리면 중간에 조퇴하구 그랬어요. 물론 일 못하고 말도 못할 정도로 아프신 분들도 일부 있겠지만 대부분 어느정도 참고 일할 수 있어요. 아픔의 강도가 매번 동일하지도 않구요. 생리휴가는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에효...만든 취지가 좋으면 뭐하나요? 현실에선 사업장마다 운영도 제각각인데요. 누구나 일년 중 일정일을 보건휴가로 적정하게 쓸수 있게 하면 좋겠단 생각 매번 합니다. 겨우 쓰려고 했던 연차를 아파서 날릴때 아까버서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