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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2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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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벽 5시 이럴때까지 내내 핸드폰 붙들고 팩트티비로 팽목항 생중계 보면서 같이 울고 같이 화내고 그랬었죠. 홍가혜 사건도 실시간으로 인터뷰도 보고 욕하는 글, 옹호하는 글 올라오면서 싸움범벅되고 그러다가 다같이 팽목항 체육관 보면서 또 같이 안타까워하고 경찰 브리핑하는 거 보면서 답답해서 울화터질뻔 하고 분탕종자가 체육관 내에서 난리피워서 결국 가족분들 명찰 나눠가지는데 삼촌이라고 하면서 분탕치던 사람 도망간것도 실시간으로 보고 가족들 품으로 한 명, 한 명씩 돌아오고 가족분들의 찢어지는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제 가슴도 같이 찢어놨던 그 모든 시간들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