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유행이었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외쳤던 사람들을 지금 모두 어디로 가있을까요? 기록에는 남지 않을 말들로만 그때 그 사람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사람들이 마치 자기는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처럼 태도를 바꾼 모습이 기록으로 남아있는 다른 이의 흔적을 마치 자신이 그랬던 것은 전혀 개의치 않으면서 침 뱉고 욕하는 느낌이네요.
일본애들은 종족 특성인가.. 뭔가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것들도 자기들 틀에 넣어 만화적이거나 비현실적인 것으로 재생산해 내는 것 같네요. 자기에게 크게 관련없는 일이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만 저러면 상관없겠는데.. 정작 중요한 정치나 주변의 다른 일들에도 그런 태도를 취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 배경엔 정치에 대한 자국 내 정치세력에 의한 철저한 참여 및 관심의 배제와 본인들의 무관심도 한 몫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