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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1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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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콩나물이 세일하길래(300원) 한봉지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그저께 왠일로 와이프가 그걸로 콩나물국을 한 냄비 끓여놨더군요..(평소엔 제가 요리함...요즘 여름이라 덥고 귀찮아서 국은 잘 안끓이긴했지만...)
와이프 몰래 살짝 맛만 보고 며칠째 전 한그릇도 안먹고 있습니다.(아직 절반도 더 남았던데...곧 버려야될듯..)
여보 미안....ㅡㅡ;(차마 뭐뭐넣고 끓였는지 물어보진 못하겠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