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중에 죄송합니다만.. 꼭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랑 친한 동생(부산, 현재 가야고 1학년. 성적은 평균??)이 요리사가 되고싶다네요.
얘기 좀 해보니까 공부하기가 싫어서 요리사가 되고싶다. 뭐 이런 철없는 아이는 아닌 것 같고요
요리사가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고, 조리고에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는 생각도 한다고 합니다.
아직 고1이면 어린 나이고, 저는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아이는 좀 초조해하는 것 같더군요.
저도 고1, 고2때 진로 정하면서 엄청 초조해했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는 시간이 참 많았는데 말이죠...;;
그 아이가 원하는게 이탈리안 요리사인지 어느쪽 요리사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요리사 선배로서
어떻게 해야 요리사가 될 수 있고, 요리사가 되고 나서의 일은 어떻고 등등을 말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요리사쪽 일을 잘 모르지만, 그 쪽도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분명 일을 하시며 어려운 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꿈을 꺾는다고 생각지 마시고 힘든 점도 있다면 말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제 이메일입니다. 짧게라도 연락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