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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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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 있어요. 저희 회사에도 시간관념 없는 사람이 있어요. 9시까지 출근인데 항상 20분, 10분 늦어요. 저는 입사 초에 저만 9시 출근이고 그 사람은 9시 30분 출근인줄 았았어요. 근데 물어보니까 그 사람도 9까지 출근인데 계속 지각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여.
얼마 전엔 사장한테 저 사람 매일 지각하고 근태가 너무 안 좋으니까(매년 주어진 연차보다 더 많이 연차를 사용해서 잔여 연차가 마이너스 상태..), 늦은 만큼 급여에 반영해야 된다고 보고 드렸거든요? 근데 사장이 제 보고를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사장하고 지각하는 직원하고 뭔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이 일로 저는 회사에 정이 다 떨어졋어요. 뭐하러 일찍 출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저런 상습지각 직원이 있으면 멀쩡한 직원들 사기가 많이 떨어져요. 경영을 아는 사람이면 절대 지각하는 사람을 가만히 냅두지 않아요. 그리고 깨진 유리창 이론 아시죠? 지각 같은 사소해보이는 실수가 쌓이면 회사 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