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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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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키159에 몸무게 40 ㅠㅠ
전 뼈대도 워낙 가느러서 몸무게 보다 더 말라보여서 진짜 난민같아 보여서 말라서 좋겠다는 말은 살면서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요.
대신
속이 안 좋아서 조금 먹는 날에는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안 찌는 거다. 다이어트 좀 작작해라. 안 먹어서 살 뺀 거구나. 편식하면 편식해서 살이 안 찌는 거다 ㅋㅋㅋ
걱정해주는 말들은 고마운데 위에 써 놓은 말들 들으면 정말 기분 나빠요.
근데 정말 친한 친구들은 저한테 위에 써 놓은 말 절대 안 해요. 넌 말랐잖아 이런 소리도 안 해요.
저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저런 말 말고도 여러 분야에서 상대방 입장이나 기분 생각 안 하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친해게 지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들이 뭐라하든 이제 신경 안 써요. 제 인생에 중요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말에 일일이 상처 받으면 저만 아프더라고요. 상대방은 제가 상처받는다는 것도 몰라요.
글쓴이분도 배려없이 말하는 사람들하고 거리를 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