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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2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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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맞는 말이죠.
브랜드 유명세 믿고 대충대충 만드는 브랜드도 있는 반면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원단도 재봉도 최상급으로 하는 브랜드도 있으니...
원가도 만원 이하로 만들수도 있고 만원 넘게 만들라면 충분히 만들수도 있죠....
근대 좋은 원단에 봉재도 고급 인력으로 만든 옷과 그저 그런 옷을 비교했을때 눈에 띌 만큼 대단히 큰 차이가 나는게 아니니 채감이 안날수도...
물론 몇 번씩 입고 세탁 몇 번 하면 금새 드러나긴 합니다.
디자인을 제외한 옷의 퀄리티는 원단과 봉재가 있을탠데 부서가 디테일하게 나뉘지 않은 작은 브랜드들은 원단 찾는거, 봉재 공장 찾는것도 디자이너의 몫이니 디자이너의 역략이 개입된다고 볼 수 있겠죠. 큰 회사의 경우는 봉재 공장은 외부에 있어도 패턴 제작까지는 회사 내에서 해결하는데 패턴사와 디자이너 간의 의견 조율도 퀄리티에 한몫 하는 것 같아요. 둘이 많이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