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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0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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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성할당제 찬성합니다.
다만 정확히 반반. 이런건 아니고 지금보다는 끌어올려야지요.
저는 이걸 남성과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고위직 공무원이나 국회의원은 존재의 이유가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국민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국민의 반이 여성인데 비해 여성의 마음을 읽고 여성들의 생각을 대변해줄 여성의원은 너무나 부족해요.
그렇다고 남성의원이라고 무조건 여성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냐, 남성의원들은 남성만 위해 일했냐 이런 뜻은 아니란걸 잘 아실거에요.
다만, 여성들처럼 여성에 대해 잘 알수가 없기도 하고 공감이라는 걸 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들을 위한 법들이 세심하기 힘들겠지요.
똑같은 이유로 남성국회의원이나 내각수가 현저하게 부족했다면 마찬가지로 적정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장선상에서 초등학교 선생님 중에 남자선생님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저는 이 부분도 남성교사를 일정수준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기계적인 균형은 맞추라는게 아닙니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능력이 우선이라는 말도 이해되긴 하지만 전 고위공무원들이나 국회의원이 아무리 업무능력이 좋아도 국민들의 생각을 세심하게
읽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거든요.
전 이런 이유로 찬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