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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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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문장, 종가의 종문은 중세 봉건 사회에서 가문의 상징으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거니깐요
일본은 가문들끼리 다 칼로 쑤시고 싸울때 아군 적군 구분하기 위해서 썼고 유럽에서는 한 나라에서 왕실의 가문이 바뀌는게 곧 왕조가 됐으니 왕실이 된 가문의 문장이 곧 국가의 국장이고요
우리나라는 시기적으로 중세시대때에 중세 지방분권 봉건국가였던 적이 없으니 둘다 해당도 안 되고 가문 문장이 필요했던 이유도 없으니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가 근대 이후에 만들어진거예요
저 중에 가장 시기가 이른게 전주 이씨인데 이거도 19세기말 대한제국때에 일본 왕실 문장 보고 만든거고요 일본 국화 - 대한제국 이화으로 둘다 꽃이 상징
이게 대한제국 황실 상징이 곧 전주 이씨 상징이니 지금도 남은거
그리고 가문 문장은 당연히 서양 유럽에도 널렸는데 특히나 일본 따라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유가.. 디자인... 아시다시피 유럽 문장은 저렇게 안 생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