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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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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훔친 수건과 그릇이 가득한데 가족중에 누구도 위압감을
못느끼고 방치해뒀다고 생각하면 심각하게 고민할만하죠
단지 수건 그릇때문에 파혼하는게 아니라 사람됨됨이를 보고 파혼한거니까
예비신부쪽도 그다지 할말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건이랑 그릇을 버렸으니까 다시 돌아오라는 말을 했다니 더 정떨어지죠
하다못해 훔쳐온곳에 돌려주고 사과한마디라도 했다고 하면 다시 고민이라도 해보지 않을까요
예비신랑이 수건과 그릇으로 파혼을 결심한 사람인데 행동 하나하나에 이렇게 대충 살아온 흔적이 보이면 뭘 믿고 결혼을 할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