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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15: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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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뇌경색에서 뇌출혈로 발전해서 지금 6년째 누워계십니다.
일단 뇌경색 발생 후 뇌출혈로 발전하는데, 뇌경색 초기때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가야합니다.(골든타임) 뇌경색이(혈관 막힘) 발생한 뒤 병원에 입원하여 헤파린(혈관을 뚫어주는)을 넣게 되는데, 이게 딜레마입니다. 헤파린을 넣으면 뇌출혈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안넣으면 막힌부분 뇌가 죽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일찍 가야 최소한의 헤파린으로 혈관을 뚫을 수 있지요.
뭐, 저희 아버지는 골든타임에 병원에 입원했음에도 뇌출혈로 발전하긴 했지만(운이 지지리도 없는 케이스........)
문제는 뇌경색 초기에는 이게 뇌경색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거지요.(초기에 머리가 심하게 몇분 아프타가 말음. 이후 감기증세와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