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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2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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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은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대방이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채널A가 경찰조사를 받은 직후 만난 피해 여성의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피해 여성]
"정확하게 여기에(특정 부위에) 닿았어요. 처음에 순간적으로 그러니까 그러려니 했거든요. 근데 두 번째 똑같은 느낌이 또 드는 거에요."
경찰에 제출했다는 고소취하서도 피해 여성이 아닌 이 씨 측 변호인이 대신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범죄 사건은 고소가 있어야 수사할 수 있는 친고죄가 아닌만큼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클럽 CCTV 분석을 마치는대로 이르면 다음주 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