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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달리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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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2016-08-18 09:26:55 0
각자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새창]
2016/08/17 21:48:06
"다음 소식을 전해드겠습니다.모여고에 재학중이던 오모양이 교내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경찰은 학업 스트레스가 주원인일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한 편,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였습니다.몸에 박혀있던 파편도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입니다.다음 소식은.."


"야야 너네 그 얘기 들었어?"
"무슨 얘기?"
"우리 엄마가 그러던데 작년에 짤린 선생님 말야.자살한 선배랑 남매사이였대~"
"헐..대박..남매끼리 그런거야?"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헤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만났대~울 엄마가 그랬어."
"진짜 대박이다.."
937 2016-08-18 09:18:01 1
각자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새창]
2016/08/17 21:48:06
-복도가..헉헉..이렇게..길었나?

이상하다..
아무리 뛰어도 계단이 보이지않는다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멈춰야했다
휴대폰을 열어서 112를 눌러보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인데..."
응?무슨 소리지?
"....가....어서....인데...."
안테나 하나 뜨지않은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소리..

나는 휴대폰을 냅다 던졌다
구석에 내동댕이쳐지며 박살이 났지만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가....어서....인데...."
엉덩방아를 찧으며 비명을 질러댔지만 그 소리는 내 귓가에 계속 맴돌았다

갑자기 소리가 멈췄다
난 덜덜떨면서 어떻게든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마음에 바닥을 기어갔다

"아얏"
손바닥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그리고 곧 무릎도 아파오기에 난 결국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아프니..?"

등뒤에서 들려오는,가래가 끓는듯한 쉰 목소리..

"난..더 아팠는데..아프니..?"

니도 모르게 뒤를 보았다
물구나무 선채로 한쪽이 깨진 안경을 쓰고 있는 그 선배..

"아..아.."

"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아프니?"
936 2016-08-18 09:00:26 0
메갈이 더러우니 가지고 오지말라는 분들은 [새창]
2016/08/17 23:05:10
사법기관에 제보할 수는 있죠^^
935 2016-08-18 00:22:09 0
먹기전에 사진 찍는 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새창]
2016/08/16 23:54:45
맛있게 먹으면 0kcal!!
934 2016-08-18 00:17:59 1
베란다 물이 역류한대요 [새창]
2016/08/17 20:58:15
그러면 그 윗 세대들을 볼 게 아니라 전반적인 하수관 자체를 보는게 맞는거같아요
933 2016-08-17 22:59:54 0
각자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새창]
2016/08/17 21:48:06
씻고왔는데 댓글이 없어서..죄송해요..
932 2016-08-17 22:59:31 3
각자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새창]
2016/08/17 21:48:06
그 남선생님은 그냥 딱 봐도 선생님처럼 생겼었다
하지만 인물은 좋았기에 한참 감수성이 풍부했던 누군가가 "2%부족한 원빈"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고 곧 여자아이들 모두 그 별명으로 선생님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게 왜!!!!!

나는 그 선생님을 짝사랑하고있었다
위에선 교생이라고 했지만,사실 기간제 교사로 오신 분이었다
아침에 머리도 더 신경쓰고,언니 몰래 향수도 뿌리고 학교에 왔었다
하지만 그 선생님은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으셨고,3학년이던 어떤 선배와 매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셨다
전형적인 공부벌레 스타일..
공부빼면 나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었는데..
그렇게 질투심에 불탄채로 학교를 다니던 어느날..

언니의 심부름으로 일요일 저녁 시내로 나왔다
"맨날 나만 시키고 xx이야..언니면 단가.."
투덜거리며 걸어가는데 맞은편에 익숙한 두 사람이 보였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채 걸어오는 두 사람..
내 얼굴을 모르는지 두 사람은 나를 그냥 지나쳐갔고,나는 그저 멍하니 서있었을 뿐이었다
내가..내가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

집으로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생각이 나지않는다
다만 자기가 시켰던 심부름을 하지않고 돌아온 내게 온갖 욕설을 퍼붓던 언니 목소리만 기억이 날 뿐..
침대에 눕자 그제서야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고,두 사람을 골탕먹일 방도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난 그냥 골탕먹이려던것뿐이었다고!!!
931 2016-08-17 22:27:37 3
각자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새창]
2016/08/17 21:48:06
무언지 자세히 보려고 인상을 쓰며 실눈을 뜨자 어둠에 익숙해진 탓인지 보이기 시작했다
타원형 비스무리한 빛과 그 옆에 희미하게 빛나는..어?

안..경..?

분명히 안경이다
근데 왜 저게 바닥에 붙어서 오는거지?

순간 등골이 오싹해져왔다

설마..
아닐거야..아닐거야!!

나는 냅다 등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작년쯤 학교에서 돌던 소문..
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선배 하나가 학교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했다
모두들 흔한 학교괴담라며 코웃음 쳤지만..

그 선배는 안경을 쓰고 있었다고 했다
930 2016-08-17 22:20:30 0
뉴비입니다 애드온 미치겠네요 [새창]
2016/08/17 22:12:40

딜 미터기(skada)+장판 경보(GTFO)+인벤 레이드 프레임+DBM만 있어도 사실 큰 지장은 없어요
다만 와우인터페이스가 맘에 안들거나 세팅이 귀찮아서 통합쓰시는 분들이 많으신거죠
그 외에는 게임하시면서 필요한거 설치하시면 됩니다
929 2016-08-17 22:15:38 1
베란다 물이 역류한대요 [새창]
2016/08/17 20:58:15
제일 아랫쪽부터 확인해봐야할거같은데여
아니면 아랫집쪽이 문제거나..
928 2016-08-17 22:04:11 45
메갈때문에 집안 뒤집어진 이야기 [새창]
2016/08/17 19:45:18
주작이었으면..하고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진짜면 저 아버님은;;
어우;;

상상도 하기 싫음;;
927 2016-08-17 20:32:20 1
단이 눈떴어용~~~~~~~ [새창]
2016/08/17 14:53:37
아우 배 빵빵한거봐ㅠㅠ
만져보고싶어ㅠㅠ
926 2016-08-17 20:00:42 0
주차장입구에 주차하는문제 [새창]
2016/08/17 19:24:03
그냥 주차금지 표지판 계속 왔다갔다하시는 수 밖에 없을듯해요
주차장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데 자동 차단기 살치하기도 그렇고..
925 2016-08-17 18:30:20 0
왜곡된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자캐 [새창]
2016/08/15 22:20:42
제작비 300억에 299억이 그래픽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924 2016-08-17 18:28:39 0
야귀시 - 귀신을 사고 파는 시장이야기 5화 [새창]
2016/08/17 17:22:52
여우?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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