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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1 1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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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에 어렷을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울면서 마냥 당하지만 않을것같아요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올 정도에요
신랑에게 예전에 얘기한적 있었는데 못믿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성격이 꽤 개차반으로 바뀌었거든요=_=
사람에 대한 신뢰가 일단 의심을 바닥에 깔고 시작해요
의심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인간관계가 얼마나 가겠어요
학교폭력이라는 의미조차 없던 시절,단순한 애들 장난으로 치부하던 시절..
도움구할데도 없고 혼자 삭혀야했는데 어떻게 20년이 지나도 달라지는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