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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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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희가 타겟을 잘못 설정한거죠.
유시민이 말을 잘못했음 그 유시민의 잘못된 생각이나 말을 까면되는건데,
그 사람 좋아하냐 아직도? 빠돌이들아?
이렇게 그를 좋아하는 사람을 광역저격하는것은 적절한 비판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상식적 개인이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절대적이고 맹목적 지지를 보내기는 쉽지않습니다.
니가 이런과오가 있고 이러이러한 정치적 주장을 하는건 나랑 안맞지만, 니가 다른 부분에서
훨씬 강점이 크기 때문에 좋아한다. 이런 마인드가 대부분이죠.
특정 사안에 대해 견해가 엇갈리면 그건 토론과 비판으로 다투면 되는거지,
너의 모든것을 탄핵한다! 이건 이상주의죠.
티끌도 없이 고결하고, 내편만들어주고, 나랑 백퍼센트 동일한 결정만 하는 너만 좋아할게.
하나라도 다르면 넌 내 적이야. 이거나 마찬가지죠.
그런건 현실을 모르는 아주어린 아이들이 자기편 안들어준 친구한테 내편 안들어줬으니 너랑 안놀아 하는거랑 똑같다 생각합니다.
윤갑희님, 상대를 직접 비판하세요.
유시민이 그 다툼을 피할 사람도 아니잖아요.
물론 전 문빠라서 좋지만, 너 아직도 문재인 빠돌이냐?
라며 툭툭 던지는 박사모들의 비아냥은 기분 나쁘더라구요.
듣는 유빠들 기분 나쁠겁니다. 그리고 상당수 교집합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