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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2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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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에서 비상등을 켜거나 하는식으로
미안함을 표현한다면 보복운전이 그렇게 많이
일어날까요?
2차선 달리고있는데 1차선에서 침범
핸들 꺽었음 고가밑으로 떨어질뻔
내신호 기다려 좌회전하는데
속도안줄이고 직진
터널안에서 상향등(순간 안보여요)
고속도로에서 한손으로 통화하며
왼발 올리고 다른손으로는 담배
게다가 칼질까지...
으아!!!! 중앙선 넘어 차가와요!!!!
따라갔더니 음주운전, 게다가 만취
이건 신고했음
대충 기억나는 상황들...
오늘도ㅋㅋㅋ
왕복2차선 도로에서 맞은편 차선에서 추월..
저기요....보고좀 추월하시지..
상대방때문에 내 목숨이 날아갈뻔했는데
딱지한장?
나 딱지 10장 받을테니
내가 놀라고 대성통곡 한것만큼
상대방도 그래봤으면....
법보다 주먹이 더 가까운게 차라리 속은 편할지도요
그런데...
보복운전 안해요
왜냐하면 상대방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게 다반사
알려줘도 '그래서? 내가 뭘?'
그게 더 허무해요
신고도 귀찮아서 안해요...
점점 도로위에서 부처가 되어가고있는
꽉채운 94년도 면허소지자의
취중진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