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맥락에 상당히 공감이 되요. 제 생각엔 학부 졸업논문 쓰듯이 그냥 가볍게 레포트처럼 복붙으로 쓴것같아요. 2005년 당시엔 표절 검사 시스템도 지금처럼 발달되어있거나 표절 자체가 이슈가 되는 시절이 아니었으니까요. 가난하게 자랐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간 분이라, 뭐 가볍게 논문이란걸 경험해보고 싶었을것같고요.
커리어에 꼭 필요한 논문이 아니란 점에서 이런 추측을 하게되네요. 이 문제를 분명하게 매듭짓지 못한다면 과거에 큰 생각없이 한 행동이 상당부분 이시장님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인들에겐 다른 논문표절들 처럼 크게 비춰질수 있다는게 상당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