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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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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의중은 이거죠. 문재인 정부는 참여정부와 달리, 당정분리를 하지 않는다. 즉 당이 알아서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게 아니라 청와대와 협의해서 결정한다. 그리고 청와대도 무조건 청와대가 다 결정하는게 아니라, 당의 의견을 받들은다. 당정일치로 문재인 정부를 운영해나가겠다. 이게 청와대의 의중입니다. 그리고 추대표도 항상 말로는 청와대와 한몸이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 라고 외치면서 그렇게 하는 것처럼 해왔어요.
그런데 뒤에서는 청와대가 당에 의견을 전달하면 그걸 매번 추대표가 뻰찌놓고, 말을 안듣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청와대는 임기초에 당청갈등이 불궈지면 안좋으니까 참고 참고 또 참고, 대통령님 주특기가 인내하기인것처럼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추대표가 계속 말도 안들으면서 급기야 공천권까지 건드리니까 청와대가 폭발한 겁니다.
청와대의 의중을 당에 전달하는 의원은 김경수,전해철 의원입니다. 그분들의 말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보인다는 걸 아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