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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0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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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면에서 조차 인터뷰 전면 거부하는 사람이니 불통이라는 수식어가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Ytn인가 인터부 도중에 자기가 원하는 질문이 아니라고 전화 끊어 버린 기사를 지나쳐 봤는데, 이런 성격이군요. 이걸 사람들이 카리스마, 대쪽이라고 불렀나요? 이건 독선이고 거부이고 불통이고 결국 조직, 사회의 불화로 이어지는 건데요.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공인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인터뷰 거절 못하고 안하죠. 선택적으로 필요에 따라 자기를 보여 주니 내적으로는 자기 관리가 안되고,
공부를 안하고—현재 문제, 수습, 현안 파악, 정책, 법적 가능성과 따르는 문제들...-등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되어 있어야 해요. 그런 거를 안한다는 거죠. 안하니까 두리뭉술 뜬구름 소리 하고 플랑카드에 프린트하는 슬로건 같은 수준의 이야기만 하는 거죠.
고참이고 권력자니까 권위주의 국회에서 권위에 쩔은 이해찬에게 뭐라 토론이라도 벌이는 의원도 없었을 터이구요.
한마디로 허울만 친노좌장에, 7선에, 총리 출신에, 그러나 의식과 실력은 경력과 동떨어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