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엄마랑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절대 서두르시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요. 엄마가 평소에 뭘 좋아하는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세요. 그런 후 엄마의 기준으로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엄마한테 후보의 어떤 면을 부각시켜 설득을 할 수 있을지 좀더 분명해질 거예요.
또한 평소에도 엄마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품행을 보이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세요. 천천히 묵묵히 끈덕지게 가시면 분명 변화는 찾아올 거예요. 김대중도 노무현도 문재인도 다른 훌륭한 정치인들 모두들도 그렇게 뚜벅뚜벅 나아갔어요.
올바른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알려달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비공이 2개나 달렸네요~ 아래에 님께서 비공 2개 달렸다고 시게가 어쩌니 하신 논리 그대로 적용하자면, 현재 시게에 반대 감정을 품고 있는 분들도 문제가 있는 건가요?ㅎ
게다가 본인 글은 지우셔놓고 제 댓글만 가져오시는 건 이성적인 행동인가요?? 이성과 토론을 이야기하신 분이면 컨텍스트가 뭔지도 잘 아실 분일 텐데요.. 마치 시게가 하나의 인격체인양 전제하고, 본인만 진리를 알고 있다는 듯 글을 쓰신 것에 대해 살짝 비꼬아드렸을 뿐입니다. 신격화만큼이나 무서운 게 바로 그런 독단적인 태도죠.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드리죠. 저도 예전에 이슈가 됐던 어떤 문제에 대해 소수 의견을 대변했다가 온갖 몰이행위와 조롱을 당해본 사람입니다. 근데 그런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 그들에게 따박따박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물론 그쪽은 전혀 들을 생각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무슨 오유가 어쩌니 시게가 어쩌니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어딜 가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본질적으로는 별반 차이 없거든요. 주류와 비주류가 갈리고 비주류는 천대받죠.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 소신이 있다면 올바르게 주장을 하면 되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자시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혼자서 상상의 문재인 신격화 모임 만들고 혼자서 섀도우 복싱으로 신도들 뚜까 패시고 엄청 바쁘시네요ㅋㅋㅋㅋㅋ
이렇게 똑똑하신 분이 이런 일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같이 글 섞고 그러느라 그동안 얼마나 자존심 상하셨을까요. 심지어 얼마 전에 보니 분탕 의혹 회원하고 시비가 붙어서 혼자 열내고 그러던데, 진짜 저 같으면 그런 존심 상하는 짓 당했으면 커뮤 접었을 겁니다ㅜㅜ 역시 미개한 우중들과 달리 혜안을 갖춘 분이라 그릇 크기도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