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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1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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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이 상황에 분노한 감정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라면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많이 노력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 바꾸지 못해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같이 싸우고 한번 바꿔봅시다."
솔직히 x 같습니다.
방송에 휘둘리고, 묻지마 1번 투표하는 자들에게 분노합니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서 세상 돌아가는 것들을 보고 판단하려하기엔 그들의 삶이 너무나 빡빡한 것을 알기에 한편으론 연민의 감정이 듭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 정치적인 뇌(?)가 물렁물렁한 청년들에게만 저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동년배들, 기득권이 된 줄 알고 착각하고 있는 자들에게 저렇게 말하길 바랍니다.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