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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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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을 하기전의 박원순은 서초동 법조가에서 '법조브로커'를 이용해서 사건을 싹쓸이하기 시작했던 인물로 유명했다고 들었습니다. 즉 오늘날 법조계에 브로커가 난무하게 하여 혼탁한 시장을 조성하는데 일조한, 주변 법조인들에게는 별로 이미지 좋지않은 변호사 였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런 인물이 어떻게 해서 시민운동에 투신하게 되었는지 그를 아는 주변 법조인들은 오히려 그의 변신을 매우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시민운동가로서 양심적이고 훌륭한 인격을가진 박원순시장이 MB를 만나서 타락했다고 제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박원순이라는 인물은 원래 MB와 코드가 잘맞는, 본인이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명박과 친할 수 있었던 인성의 인물이었고 시민단체경력은 출세를 위해서 선택했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서 명예고문인 이명박과, 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였던 윤장현 (안철수의 공천으로 광주시장이된 안철수의 측근), 박원순등이 관계를 맺습니다.
MB - 안철수 - 박원순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것이 바로 이 광주시장 윤장현입니다. 저는 그래서 윤장현을 광주시장으로 꽂은것은 정작 안철수가 아니라 MB라고 보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명박의 차기카드 세명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1월말까지 있을 개헌추진세력의 이합집산에서 이들이 문재인에 대항하기 위하여 힘을 합치게 되는지 지켜보라는 의미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