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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2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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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두 분 사이의 관계를 구분짓는 것이 무의미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에는 인간적인면이나 변호사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순수 정치인 노무현과 문재인 사이의 관계에서 노대통령께서 먼저 정치에 입문하셨고, 대통령 당선 되시면서 변호사 문재인도 정치의 세계와 연을 맺고, 노대통령님의 서거 이후에 문대통령께서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런 표현이 생각나더라구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노대통령님이 안 계셨다면, 우리는 변호사가 아닌 정치인 문재인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과 이 분이 노통님께서 못 다 이루신 꿈들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