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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18: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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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ㅋㅋㅋㅋ 뭐 같잖은 협박을 하시네요. 무섭워죽겠습니다.
아스날 얘기하셨는데요. 저도 좋아합니다.
근데 또 논지가 틀려버린 예를 가지고 오셨네요.
아스날에 대한 여론이 한경기 끝나고 바뀌는걸 위선이라고 할수 없죠. 당연한겁니다.
왜인줄 아십니까? 아스날은 최소한 프로축구팀으로서 자신의 역할(승리)을 해냈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이 여론으로 돌아왔다는 겁니다.
이번사태와 차이를 느끼십니까?
정작 사태의 주체들은 별말없이, 혹은 기분만 나빠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한마디 하자 여론이 바뀌어 버렸다는 겁니다. 하지만 님과 같은분들은 이걸 인정하지 않아요.
생각이 다르지만 침묵하고 있다가 문재인이 한마디 하자 동면기에서 깨어난거라고요?
하.. 좋아요. 인정할게요. 그런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고 치죠.
그렇지만 이렇다고 해도 문제라는 겁니다.
생각이 분명히 다르면 김종인이 그렇게 까일때 가만히 있지 말았어야죠(진짜 다같이 짜고 침묵하고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실은 그렇게 작동되지 못했습니다.
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다가 강한 리더가 나타나자 우르르 뒤쫒는 모습을 보인것입니다.
제가 너무 강하게 말씀드린 부분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오유에 나타난 모습은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민주주의와는 확실히 거리가 멀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