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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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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딱히 어디서 정보를 얻었다기 보다는 동아리 발표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서 그냥 평범한 주제로 하기가 싫어서 뭔가 재미있는 주제로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코끼리가 생각났었습니다. 왜냐하면 조선왕조실록 속 코끼리와 관련된 일화는 예전부터 많이 소개되어 왔었거든요. 그래서 그럼 조선왕조실록 속 동물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해 볼까라고 정하고 그럼 이제 어떤 동물로 할까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미 많이 알려진 코끼리로 시작해서 흥미를 끌자고 생각했고 이어 마침 치킨을 먹고 있어서 두 번째 동물은 닭으로, 마지막으로 물소는 예전에 다른 발표 준비를 하면서 세종실록을 뒤지는 과정에서 물소를 봤던게 기억나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동물들 명칭으로 조선왕조실록 내에서 검색을 해봤죠. 코끼리는 코끼리, 닭은 닭, 물소는 물소(또는 수우)로요.
참 이때는 이런거 생각한 저 자신에게 뿌듯해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이미 시중에 이런 주제로 책도 나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시무룩하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