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일본이지만(사실 일본이라고 보기에도 좀 애매하지만) 오키나와는 좀 분위기가 다르죠. 여기도 2차대전 때 일본군에 의해 피해를 많이 받은 곳이라.
오키나와의 미야코섬에는 일본군에 의해 벌어진 위안부 문제를 12개 국어로 알리는 비석이 있어요. 거기에 오키나와 본섬의 평화 기념 공원에는 한국인 위령탑이, 케라마 제도의 토카시키섬에는 아리랑 위령비가 있습니다. 모두 2차대전 때 희생된 한국인들을 기리는 곳으로 알고 있어요.
자매도시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한다는 짓이 "어.. 내가 너네 집 좀 박살내놨지만 친구 먹어줄게. 근데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수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