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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0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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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오유에서 기사로 봤던 글이네요
저희집 상황도 저랬었죠..
2013년 3월 당시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동생들은 미성년자였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이혼후 친자를 양육하던 부모가 사망하면
자동으로 살아있는 부,모에게 친권이 자동부활됩니다
이게 최진실씨 자녀로 인해 법이 개정되서
13년7월부터 적용이되기로 한상태였고 아버지는
이미 그전에 돌아가셨기에 저는 최대한 재산을
저의 앞으로 돌려놓았고 장례식날 상복입고 엄마 집 찾아가서 친권포기각서 쓰라고 갔더니 나같은 사람
모른다고 하더이다 . 그래놓고 몇달뒤에 동생들
주소를 자기밑으로 바꾸고. 기초생활수급자 추가신청하고 동생들 통장에 있는돈 조회하고 아주
난리났었죠. 깔끔하게 변호사 선임해서 가정법원가서
재판하고 끝냈습니다.
돈앞에 부모없어요 형제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낳아준다고 부모가 되는게 아닙니다.
돌도안된 애기 떼어놓고 가서 15년만에 나타난
생모가 참 웃깁디다. 저 아이들이 똑똑한거에요
그나마 삼형제가 똑똑하니 저리 대처하고 주위에서
도와줘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에게 다 돈이가고
뻔뻔한 친모분 싸대기 한대 때리고 싶네요
나중에 늙어서 아이들 장가가면 시어머니라고
고나리질 할꺼같습니다 ...
저아이들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