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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3: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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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을 버리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시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민국에서 서울대에 대한 인식이나 입지는 누가 말 안 해도 다 아는거니깐 그런 곳에 노력해서 들어간거니 자부심이나 뿌듯함 그리고 강한 소속감 그런게 생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삼성 들어가면 그럴테니깐요.
그런 입지랑 인식과 서울대가 가진 사회적 영향이 언급하신 서울대생들이 언행을 조심 하게 되는 이유라고 봐요 공인들처럼말이죠.
그래서 서울대의 일부(?) 의견이라 하더라도 언론을 타고 국회에서 그 의견이 인용될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이번 사건이 단순 헤프닝이 아닌 언론에서 몇 달이나 떠들 정도의 사안이니 그에 따른 비판이 더 큰 게 아닐까 합니다.
서울대총학 일로 글쓴이를 포함한 서울대생들이 이 비판과 욕을 그래도 그 소속의 일원이라면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고 강요할 건 아니지만 부디 행동해주길 바라는 사람들의 거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넘 맘 아프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