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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2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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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할 건수는 많아요. 아모레, 시오니스트, 동물실험, 부도덕 경영(화장품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남양) 등등
화장품의 경우 너무 광범위해서 장바구니에서 불매 대상인 제품을 빼는 것보다 긍정적인 회사의 제품을 알아내 쓰는게 더 효율적이고 빠를 정도고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적극적으로 불매할지, 소극적으로 불매할지(선택의 기로에서 다른 회사 물건 선택), 아니면 불매를 하지 않을지는 본인의 선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비공사태는 좋아보이지 않아요. 아모레 제품 후기 쓰는 자유에 비공 주는 것도 자유라는 대응은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도 자유라는 말로 보여서요.
아모레는 이번 면접사건 외에도 물건 밀어내기 등등 남양스러움도 가지고 있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회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뷰게의 지금같은 분위기는 좋지 않아 보여요. 본인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분위기 조성이나 강요는 결과적으로 부작용을 낳게 되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같은 분위기에서는 아모레 제품 사고 오유에 글만 올리지 않으면 되는 거잖아요. 후기를 쓰고 싶다면 오유 말고도 다른 화장품 카페 등도 많고요. 이건 불매가 아닌 후기금지밖에 되지 않죠.
아모레 기업의 부도덕성을 널리 전파하여 스스로 불매를 선택하게끔 하는 진정한 불매 분위기가 조성되었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