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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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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보면요, 만약 제가 속옷만 입고있는데 (혹은 갈아입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창문으로 봤다 하면 제가 불쾌할거에요. 어머 저사람불쾌하겠다 미안해라 ㅜㅜ 가 아니구요. 제 입장에서는 집에서 옷갈아입는데 누군가한테 보여진거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창문을 벌컥 열고 그사람한테 욕을하고 경찰에 신고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왜 우리집을 보냐며 항의할까요?
결국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어있다는 겁니다. 둘다 불쾌할수있지만 어느 한쪽이 제제를 가할순 없다가 제말의 요지이구요. 서로 조심하면 더 좋겠죠.
그리고 층간소음이나 냄새등의 예를 드셨던데
층간소음과 냄새는 당하는 사람이 귀를 막든 탈취제를 뿌리든 조치를 할수는 있으나 그래도 해결이 불가하잖아요. 원인제공자가 그걸 멈춰주지않는 이상.
그러나 이경우는 그냥 안보고 고개를 돌리면 끝입니다. 비교상에 놓일수가 없다고 생각이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