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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7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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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하실 줄 알았네요. 오유에서 나무위키가 오유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한다는 글이 올라왔을 때를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출처표시를 안하면 차단도 시키는 오유의 특성 상 당연히 출처표기는 필수일테고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그 링크를 통해서 나무위키에 흘러들어왔겠죠.
문제는 오유는 나무위키의 룰을 모릅니다. 그리고 오유인들은 상당히 많죠.
나무위키 내부에서 정한 룰을 오유인들이 알리가 만무하죠
당장 여기 룰도 이해를 못해서 영국남자 동영상에 광고라고 저격하는 오유인들도 많은 판국에 남의 사이트 룰을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오유를 하는 연령층은 참 다양합니다. 초중학생부터 시작해서 5~60대 어르신들도 있지요.
그 사람들이 과연 나무위키의 룰을 알까요? 아니, 나무위키가 뭐하는 곳인줄은 알까요?
그냥 어떤 사이트에서 여기에 대한 부정적인 서술들이 있으니 찾아가서 정정하겠다는 마음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왔는데 저번 필리버스터때처럼 최소한 룰이라도 알려주지는 못할망정
거기다 대고 반달이다, 집단여론조작이다, 라고 오유 항목에 욕지거리를 발라놓고 친문 친노 광신도 커뮤니티라고 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엔 시사게가 집단적으로 여론조작을 해서 시사게 분리가 안되었다고 서술이 되있더군요. 기가 차서 수정이라도 해주고 싶었는데 님 말대로 '오유에서 온 반달러 자객'취급을 받을까봐 무서워서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어제 그알에서 세월호 때 보여줬던 개같은 관료주의마냥 토론에 글을 적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까요?
토론을 하면서 허비되는 시간동안 잘못된 정보가 떡하니 나무위키에 걸려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