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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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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려주신 영상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군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우니 우연적으로 자연 발생했을 리가 없다, 가 골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우면 뭐든지 신의 창조라고 믿는거요..결국 밝힐 수 없는 것은 모두 신의 창조입니까.
그리고 생명의 기원이 진화론의 전부인 것 처럼 다루시는 것도 진화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이고... 다윈이 언제적 사람인지는 아시나요? 진화론은 다윈주의가 아니에요.. 다윈으로부터 대단히 많은 발전이 되었는데 기독교인들이 성경꺼내듯 고리짝적 다윈부터 꺼내드는 영상은 대체 언제 만들어진건지도 궁금하네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상에서 발견된 모든 지층, 화석 중 진화론을 거스르는건 단 한건도 없습니다. 파충류가 양서류보다 먼저 등장한다던가, 유인원이 삼엽충보다 먼저 등장한다던가 하는게 없어요. 증거 하나만 어긋나면 진화론 전체가 무너집니다. 창조론자들은 왜 단 하나의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나요?
언제나 똑같은 주장입니다. 너무 복잡하니 그럴 리 없다,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 않느냐. 창조론은 참 편리하죠. 밝혀내지 못한건 다 신이 한거라고 하면 되거든요. 물론 신이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죠. 굳이 댄다면 성경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