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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0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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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누군가 이 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기자였고 그의 동료들도 동의하였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기자들의 가슴을 울리게 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염원하는 퓰리쳐상은 길고긴 글이나 장황한 설명으로 얻지 못합니다.
단지 단 "한장"의 사진으로 가슴을 울려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진은 권력입니다
이 말을 입버릇 처럼 하고 다니는 기자들이 모인 곳에서 저 사진을 올릴때 아무도 제지를 안 했다는 것이 믿겨지싶니까?
저는 믿지 못 하겠습니다.
최소한 한명이라도 제대로된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다면 저들은 사진을 올리기전에 고민을 했어야합니다.
하지만 저들은 안 했습니다.
이는 이미 스스로를 속일 정도로 뼛속깊이 검은 물이 차버린 것이라고 매우 의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