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누명을 쓴것이 확실하다는 가정 하에서, 그 사실을 모르는 제 3자가 그랬다면 빈정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지목을 '당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그 사람의 말을 확신하는것이 옳다고 느낀다면, 누군가에 의해 악의적으로 이리저리 휩쓸리기 쉽다는것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굳이 그렇게 보자면 그렇겠네요. 피해자가 아닐 가능성만큼은 확실하게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그게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ㅎㅅ님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판단을 보류할 뿐인데... 보류하는것보단 판단을 내려버리는것이 더 옳은것이라고 하신다면 동의 못합니다.
의심을 섣불리 표출하여 여론을 선동한다면 문제겠지만, 억누른다... 에 대해서는 의문이네요. 또한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지, 피해자로 봐야 된다는것도 뉘앙스에 따라 좀 걸립니다. 중립 이성과 냉담 냉소에 대한 정의를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