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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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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갑자기 눈에 띄어서 그전 글은 뭘까 하고 가볍게 들어갔다가 ㅜㅜ 흑흑흑..
댓글중에서도 사람 속 긁는 소리 많아서 작성자님 속 부글대실 텐데도 참 똑부러지게 말하시고 남에게 해가 될 나쁜 말은 안하시는 거 대단하세요~
그런데 저까지 글 보면서 부글부글 한 이유는 얼마전 남자친구가 .. 비슷한 일을 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예민하시고 깐깐하신데, 남자친구 원룸 이사때문에 부동산 및 집 방문하신다 들어서
치킨먹고 닦으려고 놔둔 칫솔, 혀클리너를 꼭!꼭! 치우라고
3일전부터 카톡 공지해두고 매일같이 말했어요. 오늘은 치웠나요~ 저녁엔 꼭 치워요!
그런데 전날, 새벽1시쯤까지 말했음에도..ㅎㅎ 안치웠네요.
부모님께 쓴소리 다~ 듣고 상견례한것도 아닌데 여자친구가 집에오냐 어쩌냐.. 하.. 저 속터져서 어쩐대요 ㅎㅎ
뭐라했더니 딱 잔소리듣는 아이 얼굴로 바닥보고..ㅎㅎ 이걸 어째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