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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1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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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아빠 무시하는 대여섯살 딸이 나왔는데 전문가가 실상을 보니 엄마가 뭐만 하면 '아빠 땜에 그래?'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 아이전문가가 부모 상담하면서 엄마 말투 집어주니 엄마가 펑펑 울었어요.
그 후 말투 달라진 엄마가 아이를 대하니 아이가 아빠에 대한 적대감이 사라지고 조금씩 가까워졌어요.
어릴때 일수록 언어가 생각을 지배하기 때문에 더 좋은말 쓰도록하는게 좋겠고 개인적으로 말 이쁘게 하는 사람이 좋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상대도 안해요. 모쪼록 남편분의 말투를 고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