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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0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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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싫어하게 된 계기.
성남시에 살 때 일 잘하는건 사실 정책상으로 체감할 정도로 지자체가 잘굴러갔죠.
그 체감성 때문에 이재명을 지지했으나, 내가 그를 싫어하게 된 건 대선 때였습니다. 문통과 그 외 후보자들에 대한 비판은 비판을 넘어선 비난,
자신이 이기기 위해서는 이성적 사고를 할 줄 모르는 독선과 아집이 실망을 넘어선 대선 후보라는 사실 자체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더구나 노통을 좋아하지도 않으면 노통팔이, 17대 대통령 대선 때도 같은 패턴으로 내부에서조차 등돌리게 만들만큼의 악랄한 선거운동.
도대체 정치적 정체성을 알 수가 없는 변절 후보자라는 생각. 인기와 보이는 것에만 연연하는 속물근성. 이런 사람을 뭘 믿고 밀겠습니까.